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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론: 귀한 자식 이렇게 가르쳐라

북리더스, 2012-05-03 14:54:45

조회 수
2445
isbn
9788937603846
저자
존 로크 저/박혜원 역
출판사
비봉출판사
출판일
2011-09-26
정가
17,000
책소개
너무도 유명한, 그러나 읽어본 사람이 거의 없는
자녀 교육에 관한 最古, 最高의 古典, 마침내 완역되다!!

—집집마다 두고 읽고,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을 건강하고 품격 있게
교육하는 데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가정 상비책(常備冊)!!—

1.<로크의 교육론은 교육의 기초는 가정에서 닦아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교육은 학교에서 하는 일이고, 부모는 학비를 조달하면 된다는 것, 그리고 가정에서도 교육은 부친이 챙길 것이 아니라 모친이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상식’처럼 되어 있다. 이‘상식’의 하나하나가 잘못된 교육관이다. 부모의 교육 없이 자란 아이는 가정교육의 공백을 보충할 길이 영영 없다. ……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 나는 솔직히 우리의 지금의 교육을 가지고 나라를 좋게 만들기는 어렵다고 본다. 로크는 독자에게 적어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로크의 책은 옛날 책이 아니다.>
— 추천사(1) 조 순(趙 淳: 前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 한국은행총재 ‧ 서울시 초대 민선시장).



2. <2002년, 별 준비 없이 서울대 총장이 되었을 때 내가 제일 먼저 찾아 읽은 교육에 관한 책이 존 로크의『교육론』이다. 17세기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그가 당시의 자녀 교육을 위해 쓴 책을 21세기, 그것도 서울대 학생들과 교수들을 아우르는 총장이 된 직후 읽은 이유는‘교육’이나‘인성(人性)’의 기본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믿음에서였다. 책을 읽으면서 그 믿음은 감동과 감탄으로 이어졌고, 수시로 교육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존 로크의 교육론을 인용하였다. ……
학생을 지도하는 선생님들만이 아니라 자녀를 둔 모든 부모들이 존 로크의 이『교육론』을 집집마다 두고 읽고,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을 건강하고 품격 있게 기른다면 대한민국의 국격(國格)도 저절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존 로크의『교육론』 원서를 처음 읽을 때 너무 감동해서 이 책이 우리말로 잘 번역되어 가정 상비약(常備藥)처럼 가정 상비책(常備冊)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제 우리나라에도 유능한 역자에 의해 훌륭하게 번역된 책이 나와서 진심으로 반갑고 안도가 된다. 적어도 이 책을 확실히 읽은 부모라면 아이들을 훌륭한 신사숙녀로 키울 것 같기 때문이다.> — 추천사(2) 정 운 찬(鄭雲燦 : 前서울대총장. 국무총리).

3. <나의 교육 방법과 반대되는 방법, 즉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그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수정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가 독서를 좋아하도록, 배움에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그에게 가르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그가 더 많이 배우고 싶어 하도록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자녀를 훌륭하게 교육하는 것은 부모의 중대한 의무이자 관심사이며, 한 국가의 복지와 번영은 자녀 교육에 달려 있는 바가 크므로, 따라서 내가 모든 사람들에게 바라는 바는, 모두들 이 교육 문제를 마음속으로 신중하게 고려해 달라는 것이다. 이 방법이야말로 젊은 사람들을 각자의 직업에서 유덕하고, 쓸모 있고, 그리고 유능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가장 쉽고, 가장 간단하고, 그리고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 저자의 헌사에서.

4. <자녀 교육에 관해 그때그때 생각했던 것들을 이제 책으로 출판하면서, 나는 다음과 같은 희망을 가져본다. 그것은 즉, 비록 이 책은 자녀교육 문제에 관한 완벽한 논문도 아니고, 혹은 누구든지 이 책 속에서 자기 자식에게 꼭 들어맞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는 것도 결코 아니지만, 그러나 자신의 사랑스런 어린 자식에 대한 애정과 배려에서 자기 자식의 교육만큼은 오랜 관습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 감히 자기 자신의 이성(理性)에 자문을 구하겠다고 비상한 결심을 하는 사람에게, 이 책이 약간의 작은 빛을 비춰줄 수 있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 본서 제24장 결론(216)에서

5. 책의 첫머리에 소개된 두 편의 추천사와 한 편의 저자 헌사, 그리고 본서의 결론의 문장을 통해 본서의 내용과 그것이 우리의 교육 현실에 대해 갖는 의의를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래 존 로크의 <교육론>(Some Thoughts Concerning Education)은 지금으로부터 320년 전인 1690년에 그 初版이 출간되었다. 이처럼 오래된 책이 320년 후의 현대인들에게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교육이란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성(本性)과 잠재적 능력을 최대, 최선으로 육성하고 발양하려는 것이라면, 그 본성과 잠재적 능력은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강산을 바꾸기는 쉬워도 인간의 본성을 바꾸기는 어렵다(江山易改, 本性難移)”란 말까지 있고, 2천 수백년 전의 <논어>, <맹자> 등 古典들이 지금도 계속 읽히고 있는 이유도 인간의 본성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는 진실을 실증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17세기 영국의 위대한 철학자 존 로크가 쓴 <인간의 본성에 바탕을 둔 올바른 자녀 교육법>은 현대인들에 대해서도 결코 <옛날 책>일 수 없다. 이 책은 여전히 <현대의>, 아니 오히려 <미래를 위한> 교육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6.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전반적으로 참담한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교육 방법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가정교육>이 담당해야 할 부분의 교육이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아도 결여되어 있었던 가정교육은 <도시화>, <핵가족화>와 <맞벌이 부부>의 보편화로 더욱 소멸되어, 현재 모든 가정에서 가정교육을 위한 시간과 지위는 <조기 과외 공부>로 대체되어 있다. 그리하여 많은 젊은 부모들은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인성(人性) 교육을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과 방향조차 알 수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존 로크가 자신의 가정교사 경험을 토대로 자녀들의 <가정 교육>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본 <교육론>은 모든 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을 위한 지침서>가 되기에, <가정 상비책>이 되기에 안성맞춤이라 할 것이다. 그것은 본서의 목차만 한 번 흩어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다.

7. 본서가 강조하는 <교육 철학>과 <방법>을 몇 가지만 언급하면, 첫째, <건강한 신체는 건전한 정신이 깃들 수 있는 집>이므로 어려서부터 몸을 튼튼하게 키우는 데(즉, 체육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아이들의 욕구를 잘 통제하여 성인 된 후에도 <욕구>나 <욕망>에 <이성>의 힘이 굴복당하지 않도록 욕망의 억제나 절제, 그리고 훌륭한 인품의 신사숙녀로 성장하게 해 줄 요소들을 몸에 체화(體化)되도록, 즉 <습관>이 되도록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학과 공부야 늦게라도 가능하지만 선한 인성(人性)이나 예절교육 등은 어렸을 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8. 본서의 내용에 나오는 것으로 우리나라 현실의 예를 한 가지만 들어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지하철이나 식당 등 공중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제멋대로 뛰어다니면서 남에게 폐를 끼치고, 따라서 남의 손가락질을 당하고 욕을 먹도록 방치하면서, 그렇게 기르는 것이 자기 아이들의 <기를 살리는 좋은 방법>인 줄 아는 젊은 부모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자신의 <귀여운 자식을 남들로부터는 미움 받고 손가락질 당하는 대상>이 되도록 기르고 있는 것이다. (*첨부자료. 발췌문 2. 참조)

9. 현재 우리사회는 그동안의 세계에 유례없는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장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가질 수 없게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 근본 원인을 캐어 들어가 보면 결국 잘못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 교육의 목적과 방향 자체를 상실한 <교육 제도>, 학과 공부를 교육의 전부로 잘못 인식한 철학 부재의 교육으로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잘못된 교육을 시정하여 <참된 인간교육>을 이 땅에 정착시키기 위한 <최선의 지침서>가 바로 본서 존 로크의 <교육론>이라고 생각된다.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가정교사>의 역할은 <부모와 각급 학교의 교사>로 대치하여 읽으면 된다.)

10. 이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존 로크의 <교육론>을 출간하면서, 자신의 귀한 자녀들과 자신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훌륭하게 가르치고자 하는 모든 학부모와 교육자들이 집집마다, 교실마다, 비치해 두고 읽으면서 실천해 나가기를, 그리하여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하여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한 심정으로 소망하는 바이다.
목차
추천사 (1) ······················5
추천사 (2) ······················9
헌사(獻辭) ······················12

제 1장 신체의 건강에 대하여 / 23
제 2장 습관에 대하여 / 56
제 3장 상과 벌에 대하여 / 71


제 4장 예절 교육에 대하여 / 87
제 5장 가정교육에 대하여 / 132
제 6장 부친의 권위에 대하여 / 153
제 7장 아이의 기질에 대하여 / 160
제 8장 아이의 자유와 버릇없음에 대하여 / 163
제 9장 울음에 대하여 / 177
제 10장 겁 많음과 용기에 대하여 / 183
제 11장 잔인한 행동에 대하여 / 194
제 12장 호기심에 대하여 / 199
제 13장 게으름에 대하여 / 205
제 14장 일의 강제에 대하여 / 211
제 15장 장난감에 대하여 / 215
제 16장 거짓말과 변명에 대하여 / 219
제 17장 덕성에 대하여 / 223
제 18장 지혜에 대하여 / 230
제 19장 예절(禮節)교육에 대하여 / 232
제 20장 학습에 대하여 / 247
제 21장 기타 단정한 몸가짐에 대하여 / 331
제 22장 손을 쓰는 일 / 337
제 23장 해외여행에 대하여 / 349
제 24장 결론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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