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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96201144
저자
이승환 저
출판사
라이온북스
출판일
2009-10-30
정가
12,000
책소개
한손에는 토익 책을, 한손에는 체 게바라를!
대한민국 20대, 비상식적 사회에 혁명을 제안하다!

최근 시작된 미국 발 경제위기는 미국뿐만 아니라 그 주변국, 나아가 대한민국의 머리 위에까지 직격탄을 날렸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필연적인 결과인 무분별한 성장, 인본주의를 잊은 효율성의 극대화, 그로 인한 사회적 불안의 증가 등 현재 세계는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 있다.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 역시 그 어둠의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는 중이다.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경제 불황과 정신적 공황의 증거는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 책은 무엇보다 청년실업이라는 족쇄에 묶여 경제권과 자발성을 잃고, 나아가 삶의 지표까지 잃어가고 있는 20대에게 그 질문과 대답의 주도권을 넘긴다.
현재 88만원 세대라고 불리는 20대가 어째서 이 무기력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그리고 약 25년을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형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도 취업과 안정감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조차 행사할 수 없는지를, 세계 경제의 파탄이라는 1차적인 이유, 나아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사회 구조의 모순들에서 그 근본적 이유를 찾아보고, 더불어 20대 스스로 그것들에 대해 묻고 답하도록 하는 데 이 책의 목적이 있다. 또한 기존의 상식을 모반하는 20대의 새로운 상식으로서의 역사와 사회, 그리고 이 사회에서 자신의 입지를 키우고 함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답을 외부와 내부 모두에서 찾아가는 과정, 그것이 곧 혁명이라고 말한다.

사회 구조적 모순을 파헤치는 ‘시대점검’, 과감하게 “왜?”라고 질문하는 ‘문제제기’, 사회적 의식의 재활을 독려하는 ‘의식혁명’ 등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각 장의 이야기들은, 한손에는 토익책을 한손에는 체 게바라를 들고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20대들에게, 지금 사태는 시대와 개개인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며, 진정한 혁명은 세상과 자신을 동시에 바꾸는 것임을 역설한다.

Check : ‘이상한 나라에 사는 이상한 세대’의 좌충우돌 해부학 교실

“심각한 육체적 질병만큼이나 사회의 질병도 치료가 만만치 않다. 원인을 찾았다 싶으면 또 다른 염증이 터지고, 가장 근원적 부분을 찾기에는 치료에 참석하는 의사들도 너무 많다. …위기 때는 섣부른 치료보다는 메스가 필요하다. 사태를 분석해 원인을 찾고 그것을 광범위하게 공감하는 의식과 정신의 메스 말이다. 당장 세밀한 수술은 못할지라도 일단 복개를 해서 어디가 썩어가고 있는지,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살펴봐야 한다.” --- p.59

지금 대한민국 20대들에게 이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거창한 이야기는 뒤로 하고, 이 책은 이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88만원 세대라고 불리는 지금의 20대에게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괴상망측하기 짝이 없는 나라다. “10년을 일해도 주택청약저축도 없고, 자가용도 없고, 결혼도 못하는 비정규직 3無인생이 되기 위해 수많은 20대들이 열 지어 대기표를 받아”드는가 하면,” “10억 원 이상의 돈을 준다면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를 끊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50퍼센트에 이른다.”
게다가 사교육비에 쩔쩔 매는 부모님께 죄의식을 쌓아가며 밤낮없이 공부에 시달리면서 “대학만 잘 가면 인생 탄탄대로다”라는 말만 믿고 대학에 들어왔는데, 거기가 끝이 아니다. 오히려 “냉혹한 경쟁의 트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모두들 취업을 위해 학점 관리에 목숨을 건다.” 그러나 상위 5퍼센트의 안전한 직장을 위해 경쟁해봤자 대부분은 평균 28번의 입사원서를 쓰고, 평균 28번 낙방한다. 그 안정적이라는 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말 그대로 5퍼센트가 전부다.
게다가 1천만 원으로 훌쩍 뛴 등록금은 어떤가. 그 정도를 혼자 벌려면 그는 최저임금 시간당 약 4천 원짜리 아르바이트를 연 2500시간, 1년간 매일 7시간씩 일해야 한다. 공부 같은 건 생각도 말라는 소리다.
뿐만 아니다. 답답한 심정에 마음 기대고 싶은 ‘어른’들과 이야기를 해 봐도 결국 밥상 앞에 두고 밥숟가락만 날아다닌다. “아버지 세대들에게도 자식 세대들에게도, 정치와 사회 이야기는 극도로 예민한 통점이니” 완벽한 불통만 경험할 뿐이다. 그렇다면 흔히 그러듯이 불타는 애국심으로 나라를 믿어야 하나? 그 또한 어림없는 소리다.

“사회와 국가는 그 구성원을 통제하는 대신 하나의 중요한 보장을 해준다. 그 구성원들에게 적절한 노동의 장을 제공하고, 각자가 그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 즉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이다. 이것은 근대국가 초창기의 계약서에 분명히 명시된 목록이다. … 그런데 지금 이 사회와 국가는 20대에게, 더 나아가 지금껏 협조해온 모두에게 무엇을 훁었는가? 우리의 분노는 바로 이 공평하지 못한 거래에서 시작된다.” --- p.69

이제 20대에게 기댈 곳은 없어 보인다. 한창 일해야 할 20대의 절반 이상이 불완전고용 상태에서 골수만 빨리고 폐기되는 세상, 그럼에도 20대 과반수가 그 대열로 들어가기 위해 토익 책을 들고 다니는 세상, 초등학생 반 전체 대다수가 ‘부자’가 꿈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세상, 심지어 돈이 되면 남의 장기까지 꺼내서 내다파는 세상, 이 정도 되면 이 사회에 대해 할 말은 한 마디뿐이다.
“야, 거 참 상식 안 통하는 세상이네.”
상식이 안 통하는 전형적인 세상이 바로 전쟁터다. 전쟁터에서는 인류 보편의 상식인 생명의 존엄을 묻는 게 오히려 비상식적인 일이다.
사회도 마찬가지다. 저자는 특정 사회가 그 구성원들로 하여금 ‘인간으로서의 도덕과 의식’을 비상식으로 여기도록 만든다면, 그 사회는 더 이상 온전한 인간의 사회가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어디로도 빠져나갈 수 없는 어두운 통로 안에서, 20대는 현실에 발 딛을 수도 없고 마냥 꿈속을 부유할 수도 없는 ‘이상한 세대’가 되었다. 이제 그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언뜻 두 가지 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배신감에 치를 떨거나, 관심 끄고 냉소하거나.
그러나 저자는 또 다른 반대의 두 가지를 갖추면, 이 비상식적인 세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제안한다. 첫째, 그 자신도 ‘88만원 세대’라는 구조적인 이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한계를 도망치지 말고 인식해야 한다는 것. 둘째, 뭔가를 바꿔보려면 우선 세상이 틀려먹은 이유를 찾아 좌충우돌 현실을 헤집어야 한다는 것.

Ready : 사는 게 ‘그저 그런 것’이 된 데 다 이유가 있다면?

문제 많은 세상을 살아가려면 필요한 자세가 하나 있다.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이라는 시대의 상식에 굴복하지 않고 “왜?”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저자는 여기서 온갖 것들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다가 기득권들로부터 날파리 취급을 받으며 죽어가야 했던 고대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되살려낸다.
그는 죽었지만 여전히 살아있다. “왜?”라는 질문은 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며, 질문이 있어야 답도 나온다는 것을 우리 모두 그로 인해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단순한 질문이 때로는 인간과 세상을 바꾼다는 면에서, “나 하나 죽어도 세상은 어떻게든 돌아가. 세상은 원래 그런 거니까”라는 말은 그 어떤 제도권의 무서운 주입보다 무섭게 시대의 상식을 굳혀버리는 원인이 된다.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세상에는 창조할 것도, 개혁할 것도 없기 때문이다. 원래 그렇게 생긴 원숭이를 못생겼다고 욕하는 것 봤는가?
그리고 가장 먼저 저자는, 2009년 대한민국의 현실을 가져온 가장 핵심적 요인으로 자본주의의 배신, 나아가 ‘무한성장과 무한경쟁’이라는 허울 좋은 찌라시 문구를 지적하며 “왜?”라는 질문을 시작한다.

“세계 지도자들은 자유경쟁을 통해 세계적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 더 큰 안정성을 확보해야만 지금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외친다. 과연 그럴까? … 과연 더 많이 가진 결과는 무엇인가? 빼곡하게 들어선 기업들의 전진기지가 정말 우리에게 윤택한 삶을 선사했는가? 매일 같이 우리를 찾아드는 해고 통지서는? 많이 가질수록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애를 써야 하는가? 자유경쟁과 더 현격한 성장을 외치는 이들은 경제적 수치 전에 이 질문에 먼저 답해야 할 것이다. --- p.65

“자본주의 가장 큰 모토는 무엇일까? 우리가 당연시 여기거나 심지어 좋아하기까지 하는 ‘성장’이다. …자본주의는 주변을 먹어치우고 모든 것을 하나로 통폐합해 지배하고, 수많은 희생자들을 자신의 톱니로 부숴버린다. … 탐욕스럽게 뒤를 생각하지 않고 성장하며, 그 구성원도 결코 그 발걸음을 멈출 수 없다. 어린아이가 자전거에 올라타 겨우 나아가다가 속도를 멈추는 순간 바로 넘어지고 마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그 아이의 자전거는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다.” --- p.65

결국 20대는 자신의 삶을 선택하기도 전에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 자본주의의 자전거를 타고 지금까지 달려온 꼴이 된다. 그렇다면 과연 그것은 자본주의만의 문제일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본주의에 대한 무비판적인 수용이 지옥 같은 시대의 문을 연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저변에는 전쟁과 군부독재, 단기간의 압축성장 등 특수한 역사적인 외적 요소들 속에서 생겨난 순응주의와 귀속주의, 제도와 시스템의 외압, 학벌주의 같은 폐단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문제들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고의 게으름, “무언가 문제를 제기하고 발언하려고 들면 곧바로 차가운 냉소와 낙오될지 모른다는 압박의 폭격을 맞아야 하는 현실”이야말로 시대의 상식을 굳히는 콘크리트이며, 이를 극복하려면 무엇보다도 자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는 자발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떠한 ?황이 주어지건 인간에게는 그 상황과 반응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 이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희망이다. 사회적으로 벗어날 수 없는 끔찍한 안개가 덮쳐온다고 해도, 다시 말해 아무리 외부로부터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주어져도, 결국 우리는 그중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것, 또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철저하게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p.196

Action : 친구들아, 유치한 냉소와 줄서기 습관 따위 던져버려! 다시 날아올라!

“죽어라 노력했는데 수백만 원짜리 과외를 받는 친구를 넘어설 수 없어 실망한 적이 있었는가? 저녁에 일해서 번 돈으로 새벽반 영어 학원에 매달렸지만 부모님 돈으로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누군가를 이기지 못해 실망한 적이 있는가? 28번의 입사원서를 쓰고도 성에 차지 않는 회사에서까지 퇴짜를 맞은 적이 있는가? 아무리 삭발을 하고 대학의 정문 앞에 앉아도 내려가지 않는 등록금 때문에 좌절한 적이 있었는가? 손이 촛농에 데도록 촛불을 들고 있었음에도 변하지 않는 정책 때문에 실망한 적이 있었는가?
단언컨대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 p.177

이 책에는 묘수도 해답도 없다. 청년실업이라는 족쇄에 묶여 경제권과 자발성, 삶의 지표까지 잃어가고 있는 20대 당사자들에게, 어째서 이 무기력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 그 질문과 대답의 주도권을 넘길 뿐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것은 하나의 중요한 책임들을 서로가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하다.
저자는 학벌과 돈이 아니면 행복해질 수 없다는 공식을 끊임없이 주입 받지 않았더라면 20대들의 지금 상황은 상당 부분 달랐을 것이라고 말한다. 잘 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사회가 그 잘 사는 방법을 다양하게 허용할수록 그 사회는 풍요로워진다고 말한다. 동시에 그는 지금의 절망적인 상황을 만들어낸 절반의 잘못은 20대 그 자신들에게 있다는 사실 또한 강조한다.

“… 청년실업에는 어찌 보면 두 가지 문제가 중첩되어 있다. 제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아실현을 원하는 마음, 그럼에도 시스템에 은연중에 기대는 마음, 이 양립 불가능한 욕구다.
지금 20대들은 스스로 아무리 독창적이라고 자부한다고 한들 자기 직업에서만큼은 전혀 독창적이지 못하다 … 대기업과 공기업만 절대적으로 좋은 직장이냐 중소기업이나 창업은 무조건 아니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20대들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있냐고 어이없어 할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바로 그들이 다음날이면 줄을 서서 대기업에 면접을 본다. …그런데 그 시스템 안으로 들어간다 한들 정말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의 자아실현이란 어디까지나 조직에 편입되는 자아실현, 체제내화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일단 들어가면 내 마음은 안 그래도 더 높은 실적을 위해, 더 빠른 승진을 위해, 답 없는 경쟁을 반드시 누군가와는 해야 한다.” --- p.69, p.74, p.118

“신데렐라를 꿈꾸며 일주일에 로또 10만 원어치를 사는 이들, 작은 월세 원룸에 살면서 명품으로 치장하고 사교 모임에 나가는 이들에게 한 가지 말해주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다. 신데렐라는 원래부터 귀족이었다는 점이다. 그녀는 계모의 미움을 받아 아궁이나 청소하는 신세가 되었지만 본래는 태생부터 왕의 초대장을 가진 이다. 왕자가 왕궁의 무도회가 아닌 시장통에서 신데렐라를 만났다면 좋아나 했겠는가? … 하나만 묻자. “정말 너도 젊은 CEO가 되고 싶니?” 얼마든지 꿈꾸어도 좋다. 그러나 모르핀 망상의 결과는 뻔하다. 모르핀의 약효가 끝나는 순간, 그러니까 현실과 마주치면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 --- pp.164- 165

이제 저자는 모르핀 망상과 대책 없는 쿨함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라는 비상식적 전쟁터에서 함께 살아남으려면, 누군가를 죽이는 총칼 대신, 함께 손잡고 어두운 시대의 동굴 속으로 기꺼이 들어가겠다는 ‘인간의 상식’, 즉 이 시대가 비상식적이라고 말하는 걸 실행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손에 토익 책을 들었는가? 그렇다면 남은 손으로는 체 게바라를 들면 된다. 정책적 대안에 대한 관심, 행동을 위한 학습, 당구장에서의 대화, 그 어떤 다양한 연대도 20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현상에서 규칙을 만들어내려면 두 번 이상 반복해야 한다. “인생이란 어차피 그런 것”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래서 위험한 것이다. 반대로, 부러진 날개를 다시 펴고, 두 번 이상 다시 날아오르는 것, 그래서 그것 또한 변혁일 수 있는 것이다.
비상 착륙한 20대, 다시 날기 위한 통쾌한 한판 승부는 아직도 늦지 않았다.

두 여인이 음식을 만든다. 똑같은 시간과 재료와 도구가 주어진 상황에서 한 여인은 자기 먹을 것을 위해 요리를 한다. 하지만 다른 여인은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그 음식을 만?다. 같은 일을 해도 같은 것을 먹어도 의미는 다르다. … 무대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이 아닌, 그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문제들을 우리들의 무대 위에 올리고 함께 그것을 평가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입사원서를 작성하고, 어쩔 수 없이 토익 책을 붙잡는다 해도, 다시 도서관 붙박이가 된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하겠다고 말하자. 세상은 거창한 혁명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변하는 경우가 더 많다. --- p.98, p.100
목차
프롤로그_ 가난한 불패 청춘, 힘차게 고 어라운드-!

Part 01_ C h e c k : 시대를 점검하라

Chap. 1 빌어먹진 않을 세대
좌절의 행진곡, 88만 원 세대 | 대한민국 압축파일의 오류 | 우리는 선두로 달려온
꼴찌다 | 내 진짜 이름은 무엇인가?
Chap. 2 지금 우리의 시대
통합된 세계 | 시대와 영웅 | 지금 우리의 영웅 | 자본을 추구하는 노예들 |
돈 권하는 사회 | 소비하는 영웅들 | 자본주의의 배신
Chap. 3 잊거나 몰라서 생긴 상실
책임이 곧 권력이다 | 우리들의 낭만주의 | 가짜 문화, 가짜 열광
Chap. 4 알면서도 모르는 시대의 문제
감기인가, 결핵인가 | 사회도 질병에 걸린다 | 세계의 문제, 경제위기 | 벼랑 끝, 청년실업 |
시민의식과 군중심리 사이, 촛불집회 | 대한민국, 자살공화국 |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주체성 | 문제는 뭔가?
Chap.5 절망의 세대가 만들어낼 희망
아래로부터의 희망 | 희망이란 무엇인가? |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Part 02_ R e a d y : 문제를 타파하라

Chap. 1 세상에 저항하라, 순응주의 타파
야성을 잃은 호랑이 | 천민들도 외친다 | 우리 안의 순응주의 | 원래 그런 것은 없다 |
세상을 책임져라 | 소크라테스의 산파술
Chap. 2 회사를 떠나라, 귀속주의 타파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세상 | 냉혹한 관계 | 관계의 목적을 알기 | 안정적인 미래는 있는가 |
잡 노마이드 사회 | 귀속주의를 타파하라
Chap. 3 간판을 부숴라, 학력지상주의 타파
살기 힘든 고학력 사회 | 학력 경쟁의 이유 | 왜곡된 교육열의 결과 | 아무것도 없잖어 |
그래도 높은 벽 | 아주 불편한 미래 | 학력지상주의 타파
Chap. 4 시스템을 벗어나라, 제도주의 타파
세 번의 청원 | 현대판 삼고초려는 없다 | 와룡이 일어날 수 없는 이유 |
시스템의 증명이 필요한 세상 | 장벽을 넘지 못하는 이유 | 우리의 선택
Chap. 5 희망고문을 끝내라, 낙관주의 타파
희망고문의 전주곡 | 낙관주의라는 모르핀 | 신데렐라의 비밀 | 진통제와 치료제
Chap. 6 비웃음을 멈춰라, 냉소주의 타파
세치 혀를 닮은 사람들 | 발언과 참여에 관련한 이중적 태도 | 냉소주의의 원인 |
염세주의와 불안감 | 비웃음을 멈춰라

Part 03_ A c t i o n : 세상을 책임져라

Chap. 1 세상을 바로 보는 탐색전
아주 오래된 논쟁 | 실용학문의 시대 | 제도가 원하는 평생학습 | 에리히 프롬의 고민
Chap. 2 상황에 건네는 도전장
인간의 두 얼굴 | 상황이 인간을 지배한다 | 상황으로부터의 자유
Chap. 3 길을 찾아나서는 방랑기
김밥 혹은 랍스터 | 사회 진화와 고착 | 거대한 시스템 | 목적 있는 방랑 |
믿는 구석 메우기 | 족쇄를 끊어라 | 집 떠나 방랑하기 | 백수의 꿈
Chap. 4 내 안으로 던지는 열정의 출사표
Com + Passion | 가상 복구 팀 | 열정의 근원 | 무한 동력기 | 진짜 열정은 무엇인가 |
열정을 탐색하기 | 열정에도 책임이 따른다
Chap. 5 세상의 벽을 뚫는 정면돌파
레밍과 펭귄의 비행 | 퍼스트 맨을 찾아서
Chap. 6 실패를 넘어 역전승
기묘한 비행술 | 쿨한 척의 타이밍 | 포기와 시행착오의 차이 | 원인 찾기 |
작은 성취가 유혹할 때 | 실패기, 극복기, 성취기의 파노라마
Chap. 7 함께 하기 위한 초대장
급류 벗어나기 | 희망이 퍼지는 방법 | 가방 들어주기 | 열 사람의 한 걸음을 꿈꾸며

에필로그_ 행복할 수 없는 자들의 행복이 가능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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