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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못팔 물건은 없다

북리더스, 2012-08-02 09:37:35

조회 수
3727
isbn
9788934923886
저자
정쭤스 저/문은희 역
출판사
김영사
출판일
2006-12-15
정가
10,900
책소개
중국을 세계에 팔겠다!
세계를 향해 “열려라, 참깨!”를 외친 알리바바닷컴의 도전정신

2005년 8월, 중국의 알리바바닷컴이 야후차이나에게 지분 40%를 넘겨주고 10억 달러의 투자비용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알리바바가 야후차이나를 합병한 것인지 야후차이나가 또 하나의 작은 기업을 인수한 것인지 궁금해했다. 잠시 후 알리바바닷컴이 야후차이나를 인수합병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때까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알리바바닷컴’이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고 그 CEO 마윈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전 세계 언론이 주목하기 시작했다!

알리바바는 중국의 전자상거래기업이다. 알리바바의 핵심인 알리바바닷컴(www.alibaba.com)은 중소기업들의 상품을 해외에 소개하는 사이트이다. 즉 1999년에 설립되어 대륙 안에서만 꿈틀거리던 중국기업들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전 세계와 연결해, 전 세계에 중국의 위용을 알리며 중국경제 성장의 주역이 되었다. ‘중국경제 위기론’마저 대두했던 사스 발병 시기, 그러나 위기조차 알리바바에게 최고의 기회였다. 해외 모든 바이어들이 중국인과 얼굴을 맞대고 직접 거래하기를 꺼리는 심리를 포착, 그들의 거래선을 모두 전자상거래 쪽으로 돌리게 하여 초고속성장을 이룬 것이다!
알리바바의 사업은 이제 C2C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 중국 온라인 결제 사이트 즈푸바오支付寶, 거래 기업의 신용 평가를 알아볼 수 있는 신용 정보 사이트 청신퉁誠信通 등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포털 사이트 야후차이나 인수를 새로운 도약점으로 삼아 전 세계 전자상거래 분야의 최고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 책은 18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야후차이나를 인수합병하기까지의 알리바바와 알리바바가 꾸는 꿈의 구심점이자 원동력인 CEO마윈을 각 언론의 기사와 알리바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꼼꼼하게 재구성하여 알리바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중국 최고의 IT영웅, 알리바바닷컴 CEO 마윈 회장!
중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활약이 눈부신 젊은 CEO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중국 방문 당시 가장 만나고 싶어 했던 인물! 비즈니스 2.0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CEO 50인’ 중 아시아인으로는 도요타자동차 회장과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마윈회장! 학창시절 수학점수는 30점이었지만 좋아하는 과목인 영어는 단연 최고! 항저우에서 5년 동안 영어강사를 하던 시절에는 ‘항저우의 10대 걸출 청년교사’로 선발! 단돈 260만원을 갖고 뛰어든 인터넷사업에서는 창업 7년 만에 자산가치 4조원의 세계최고의 회사를 만들다! 확실한 목표를 수립하고 집중한다면 80%는 성공한다고 말하는 마윈 회장. 그의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지략을 읽는다!

마윈은 중국의 지도자였던 마오쩌둥을 닮았다. 필요하다면 지금까지 하던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과단성이나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이라든지 자기주장을 끝까지 관철하려는 추진력과 고집 같은 것들이 마오쩌둥을 생각나게 한다.
작은 키에 생김도 독특한 마윈은 중국 IT 업계의 ET라 불린다. 이것은 그의 외모에서도 기인하지만 보통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살아온 그의 특이한 발자취에서도 유래한다고 볼 수 있다. 마윈은 조부가 국민당 시절에 작은 간부를 했기 때문에 멸시받으며 자랐다. 그런 멸시와 천대에 대항하는 반항아로 자라던 마윈은 학교 성적은 뛰어나지 않았지만 철이 들면서 영어를 대단히 열심히 공부하여, 고향인 항저우에 관광 온 외국인을 안내하는 관광 가이드를 하곤 하였다. 그리고 그 영어로 인터넷을 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컴퓨터 자체가 고가의 귀한 물건이던 시절, 그는 작은 통번역회사를 차렸고 회사 대표로 협상차 미국에 갔을 때 인터넷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자신의 회사를 홍보하는 간단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올렸던 그는 몇 시간 만에 몇 통의 이메일이 도착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인터넷이 갖는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 사이의 다리 역할을 기억 속에 깊이 간직하고 이 분야로 뛰어들 것을 결심한다. 그 후 그는 당시에 영어 교사로 근무하던 항저우전자공학원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친구들과 돈을 모아 중궈황예中國黃頁를 만든다. 일종의 인터넷 전화번호부인 중궈황예는 현실 세계와 사이버 세계를 잇는 인터넷의 한 측면에 자기의 길이 있다고 믿은 마윈의 첫 인터넷 사업이었다.
마윈과 그의 동료들이 중궈황예로 닦은 경험은 인터넷이 각광받기 시작했던 1997년에 베이징에서 새롭게 꽃을 피운다. 마윈과 그의 동료들은 중국 대외경제무역부의 요청으로 대외경제무역부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되었고, 2년간 중국 정부와 전자상거래 관련 업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다. 그러나 정부 소속으로 하는 일에 한계를 느낀 마윈은 동료들과 상의 끝에 모두 함께 항저우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마침내 마윈은 중국 정부 소속으로 일하면서 BBS 포럼에 매매 거래를 희망하는 글들이 수없이 오르는 것에서 사업의 구상안을 얻어, 1999년에 직원 18명으로 중국의 중소기업을 해외에 소개하는 일을 중심 업무로 하는 알리바바 사이트를 개설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알리바바의 잠재력을 인정한 골드만삭스와 일본 최고의 갑부 손정의의 투자를 얻어 중국의 인터넷 거품 경제가 사라진 뒤에도 탄탄한 재정을 발판 삼아 새로운 전자상거래 분야를 개척해나가기 시작하였고, 좀 더 큰 전자상거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필수라고 본 검색엔진을 얻기 위해 손정의와 야후의 창립자 제리 양과의 협상을 통해 2005년에 야후 차이나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목차
머리말_질주하는 중국경제의 핵심엔진
알리바바, 야후를 인수하다
알리바바는 지금
단돈 2,000달러의 창업
역동하는 중국 인터넷 시장
홍보 전쟁
중국과 세계를 잇는 다리, 중궈궁잉상中國供應商
기업 신용 정보망, 청신퉁誠信通
위대한 회사를 향하여 출발
중국 최고의 C2C, 타오바오淘寶
즈푸바오支付寶로 결제를
꿈의 시장, 전자상거래

978893492388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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