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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9788965700593
- 저자
- 박에스더 저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12-02-23
- 정가
- 15,000
- 책소개
-
대한민국의 규범과 상식에 사망선고를 보낸다!
“난 이 나라가 도통 체질에 안 맞아. 이민이라도 가고 싶어!” 한번쯤 이런 생각 안 해봤는가?
잘했든 잘못했든 조금이라도 불리할 것 같으면 ‘야, 너 몇 살이야?’ 호통 치는 어른들, ‘군대 안 갔다 온 놈하고는 말도 섞지 말라’는 군필들, ‘여자는 좀 빠지고, 지방대생은 좀 비켜주고, 특정 지역 출신은 좀 배제하고’라 말하는 기득권들, ‘남들 보기 창피하다’며 남의 시선에 전전긍긍하는 사람들, 나이와 직급으로 아랫사람을 찍어 누르며 자신의 건재함을 확인하는 윗분들, 소통이 안 되는 건 괴롭지만 귄위주의의 달콤함은 쉽게 놓지 못하는 권위 없는 상사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저런 부조리한 사건들과 불합리한 제도들, 몰상식한 사람들 때문에 대한민국에 놀라고 분노하고 실망한다. 대한민국에서만 통하는 ‘상식 같지 않은 상식’들, 평범한 직장이나 가정, 학교, 심지어 길거리나 지하철에서도(국회나 청와대는 말할 것도 없고) 강요당하는 거대한 위선의 질서들…, 대체 그 실체는 무엇인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아직은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우리의 의식수준, ‘글로벌’을 외치지만 아직도 우물 속을 편안해하는 우리의 안일한 모습을 파헤치는 이 책은 ‘위로용’도 ‘분노용’도 아닌, 우리 스스로의 ‘성찰용’ 책이다.
나는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이 땅에서 숨 쉬고 산다는 것에 관한 불편한 진실!
1912년이 아니라 2012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가끔 불합리한 요구인 줄 알면서도 나이나 직급으로 밀어붙여 해결하고, 권위와 체면이 손상되는 데서 오는 좌절감을 공포스러워 하며, 비공식 라인을 움직이는 학연과 지연의 힘을 믿는다. “야, 너 몇 살이야?” 하고 큰 소리로 싸우는 노인네들을 욕하면서도, 때때로 ‘나보다 한참 어린 게 어디서….’ 하고 혼잣말하며 그 뿌리 깊은 ‘나이’(세월에 의한 기득권) 타령을 꽉 잡고 놓지 않는다. 진보주의자, 지식인, 오피니언 리더라고 다를까? 운동권도 깨지 못한 권위주의가 진보의 발목을 붙잡고, 리더들은 전관예우의 떡고물을 은근히 기대하며, 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아랫것들이 ‘알아서 기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들이 ‘원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가장 답답하고 속 터지는 순간들을 깊숙이 파서 뿌리째 도려낸다. 불합리하고 부당하고 비상식적인 상황들이 화나고 어이없고 당혹스러운 건 당신 혼자만이 아니었다!
한국의 오리아나 팔라치 박에스더 기자,
대한민국에 대한 뜨거운 애정으로 스스로의 가슴에 독화살을 쏘다!
이 책의 저자 박에스더 기자는, KBS 최초의 법조 출입 여기자였으며,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파키스탄 종군 취재를 했다. 한국의 ‘오리아나 팔라치’로 불리는 그녀는 판을 읽고 흐름을 예측하는 데 뛰어난 감각을 발휘하는 현장기자다. 특히 2004년 봄부터 만 4년간 KBS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를 진행할 당시, 정관계, 재계, 학계의 거물급 인사들을 데려다놓고, 말 못 할 속사정까지 낱낱이 털어놓게 만들어 청취자들을 열광시켰다. 논리적이고 치밀한 그의 인터뷰는 미국 대통령이나 북한 주석과 인터뷰를 해도 ‘맞짱’ 뜰 것 같은 특유의 포스로 유력 뉴스메이커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 그가, 지난 1년 간 미국에서 연수를 하며 이 책을 썼다. 마흔 해 동안 대한민국의 시민으로 살아온 자신의 실수와 오해들, 부적응증까지 죄다 까발리며, 진짜 대한민국의 속살을 파헤친 것이다. 타 대학 졸업생인 그가 서울대 대학원에서 혹독하게 경험한 ‘승자들의 논리’부터, 기자생활 초기에 조직사회 ‘지진아’로 찍힐 수밖에 없었던 ‘비밀스런 종횡의 위계’, 라디오 토론에서 만난 ‘설득하지 못하는 진보’와 ‘자기 의견이 없는’ 정치인들, ‘부자를 미워하지 않는’ 미국과 쿠바의 공통점인 ‘강한 시스템’ 등…. 나, 너, 우리, 국가의 경계를 넘나들며, 아침에 눈 떠서 잠들 때까지 평범한 대한민국 시민이라면 누구나 보고 듣고 겪는 일상의 문제들을 촘촘히 의심하고 냉철하게 분노했다.
Stay Angry, Stay Coolish!
‘다른’ 대한민국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이 ‘독약’ 같은 애증의 에세이를 쿨하게 권한다.
그녀는 묻는다. 권위주의 • 집단주의 • 합리성의 부재 • 비교 • 차별 등 일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대한민국의 집단적 고질병에 대해, 너무도 당연해서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구시대의 잔재들에 대해, 우리는 왜 의심하지 않는가? 우리는 왜 분노하지 않는가? 스스로를 ‘진보’, 혹은 ‘지식인’이라 믿어온 당신은, 그 규범과 상식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오히려 그 끔찍해마지 않는 것들을 더 견고하게 만드는 주범은 아닌가?
학연, 지연, 가족도 모자라 동네, 지역, 출신까지 들먹이며 내세우는 ‘우리’주의, 남들이 인정하는 성공이 아니면 금세 지진아가 되어버리고 모두 한 방향으로만 질주하는 ‘원 스탠더드 사회’, 내 의견을 내세우면 금세 왕따가 되고 마는 조직주의, 서열 매기기와 비교, 경쟁주의, 배타적 ‘편’ 가르기, 우스꽝스러운 민족주의, 심지어 뒤로 호박씨 까는 성性에 대한 위선과 모순까지….
정치나 제도를 욕하기 전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는 우리 마음속의 감옥부터 해체하자는 것, 우리를 화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 불합리한 규범과 이상한 상식에 직접 사형선고를 내리자는 것, 차이가 인정되고 다름이 용납되는 좀 더 살만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것! 이것이 그녀가 스스로의 가슴에 독화살을 쏘며 통렬히 전하는 메시지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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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다른 대한민국을 향해!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Part 1. 어느 조직사회 지진아의 좌절 고백
“야, 너 몇 살이야?” — 그 청년은 왜 따귀를 맞았나?|“나는 이래서 한국이 싫어!”|우리 사회의 해체되지 않은 권위주의
나는 싸가지 없는 후배였다 — 조직 위계의 비밀스러운 논리와 질서|“박에스더는 동기도 물 먹인다며?”|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다
폭탄주 정치학 — “군대 안 갔다 온 놈하고는 얘기도 하지 마!”|술 잘 마시는 여기자|폭탄주 정치학|위계를 벗어난 강의실 풍경|“찬 물에도 위아래가 있거늘.”|장유유서를 먹고 자란 권위주의
위아래는 확실하게? — 나의 미국인 ‘베프’들|“진심이든 아니든, 너는 윗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켜!”|의심할 줄 몰랐던 ‘온실 속의 화초’|‘운동권’도 깨지 못한 권위주의의 견고함
내용보다 형식 — 의전하다 날 샌다|‘보여주기’에 대한 집착|김앤장이 그들을 쓸어가는 이유
세월에 의한 기득권 — “나이 드니 나도 좋은 걸!”|권위주의에의 중독, 달콤하지만 아슬아슬한|사실은 권위 따위 다 집어던지고|70대 자동차 영업사원
모든 의심을 공론화하라 — 장유유서는 권위주의에 유죄인가?|정–반–합에 이르기 위하여|나는 싸가지 없는 니들이 좋다
Part 2. 장미는 백합을 부러워하지 않는다
경쟁의 나라, 대한민국 — 캥거루가 사는 거나, 사람이 사는 거나|프로젝트 인생|카이스트 학생들의 죽음
‘원 스탠다드’를 강요하는 사회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다들 꿈을 버리고 오는 거죠.”|10대들의 로우킥|패자부활전이 없다
승자 vs. 패자 — 서울대 대학원의 추억|승패 가르기와 서열 매기기가 너무 당연한 나라|승자들의 두려움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 문제는 그가 너무 잘났다는 것|비교와 경쟁, 우리 사회의 집단 병리|옷 잘 입기도 경쟁?|일상을 감시당하다
괴로워도 결과는 좋다? — 죽도록 노력하는데 왜 행복하지 않을까?|‘분류’작업|줄 안 세워주면 뽑지도 못하나?|서울대 해체가 어려운 이유
급진적 ‘다양주의’를 권유함 — 분배 정책만으로 충분하지 않다|삶의 가치를 스스로 결정하는 개인|목수가 된 변호사
Part 3. 일상을 지옥으로 만드는 ‘우리’
‘우리’ 의식의 함정 — ‘우리’라는 말을 유독 좋아하는 우리|“우리가 남이가?” vs. “우리가 남이여?” | ‘우리’속에서‘나’를 잃어버리다
한국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엄마 — 나는 왜 기자가 되었을까?|‘엄마’의 무게|딸의 눈을 멀게 한 아비|‘나’라는 개인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삶|나는 더 이상 자랑스러운 딸이고 싶지 않다
우리는 마피아 조직 — ‘고대 마피아’ 따라 하기|독립하면 배신자?|“실력 있다고 성공하나? 네트워크가 좋아야지.”
내 편이 아니면 적 — 종교의 공존?|모든 곳에서 벌어지는 배타적 ‘편’ 가르기|나는 의심하고 싶다
도덕만 있고 철학이 없다 — 도덕 과목의 역설|정의란 무엇인가|정해진 답이 있다는 게 가장 치명적인 결함이다|도덕 교육만 있고 철학 교육은 없다
왜 ‘내 의견’이 없나? — 정치인에게도 영혼이 없다|한국에서 매버릭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자기 의견이 없는데 토크쇼가 되겠어요?”|예의와 거짓말
‘나의 견해’를 정리하고 말하는 법 — 고전독서회|“나는 직접 자로 5센티미터를 쟀다니까!”|자유 민주사회 시민 교육
문화로 완성되는 민주주의 — 안풍의 실체 : ‘윽박’ 우파 vs. ‘깃발’ 좌파|그저 남의 일일 뿐|그냥 위선적으로 놔두면 된다고?|SNS의 게릴라전도 좋지만 정규전이 필요하다
Part 4. 변화를 가로막는 구시대의 괴물들
왕권에 대한 환상 — 박정희에 대한 향수|이명박 대통령도 따라 해봤다|유통기한 지난 군사부일체
민주주의는 원래 시끄럽다 — 청와대의 한 방|데모하면 사회 불안정?|큰 정부? 작은 정부?|국가와 시민의 관계|나는 세대 투표를 지지한다
적과의 동침 — 이명박과 박근혜, 그리고 오바마와 클린턴|타협, 정치의 본질|변화를 외치려면 스스로 변해야 한다
설득하지 못하는 정치세력, 진보 — 가르치려 하지 말고 공감을 얻어라|왜 그들은 아군의 눈치만 보나?
이데올로기를 넘어 — 거지에게 동전을 주면 안 된다고?|대중의 힘을 믿어라|진보, 이데올로기를 뛰어넘어라
우리는 왜 부자를 미워할까? — 그들은 부자를 미워하지 않는다|미국과 쿠바의 공통점|열정! 코리아의 힘
절대선이라 믿어온 한국인의 민족주의 — “나 암에 걸렸어….”|한국인 신부, 베트남 신부|통치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족주의
멜팅 팟 vs. 모자이크 — 따돌림 받던 그 아이의 선행|사대교린의 역사와 우스꽝스러운 순혈주의|도드라지지 말고 녹아들라고 강요하는 사회|대의를 위해 몇 사람의 목숨쯤은 희생시킬 수 있다?|파키스탄에서 온 이메일
Part 5. 나는 그저 나일 뿐, 그거면 충분하다
위선의 성性 — 끝없는 사랑|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면서도 안 하는 척|유서 깊은 위선의 전통
왜 섹스조차 이렇게 불평등하고 불합리한가? — ‘쇄골주’의 풍경|10대의 자생적 성 학습|무지가 낳는 일탈|성인 남자에게만 유난히 관대한 ‘아랫도리’ 문제|위선이 위선을, 왜곡이 왜곡을 낳는다
까놓고 논하자 — 열여섯 살 춘향과 몽룡의 첫날밤|열한 살 아이에게도 콘돔을?|현실에 맞는 성 가치관이 필요하다
참을 수 없는 결혼의 가벼움 — 가족이 애인을 반대해서|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합|살아보지도 않고 결혼하는 게 더 무모하다|“너나 잘하세요.”
축복받는 아이와 버려지는 아이 — “아이를 낳고 싶어.”|축복받지 못하는 20만의 생명|혼외 출산을 축복하라|그저 각자의 삶의 형태일 뿐
새로운 세상을 위한 커밍아웃 — 매춘은 OK? 동성애는 NO?|내 주변에는 왜 동성애자가 한 명도 없나?|당신들의 커밍아웃을 지지합니다
에필로그 - 나는 ‘다른’ 대한민국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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